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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명품 매장 고이비토, 동대문에 매장 오픈


중고명품 전문 업체 고이비토는 이달 10일 동대문에 24번째 매장을 정식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이비토는 지난 2000년부터 중고명품 유통을 시작해 관련 업계 가운데 가장 많은 전국 2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동대문점은 전체 5층 건물에 루이비통, 샤넬, 구찌, 로렉스 등의 명품 브랜드가 입점했고, 명품 시계를 비롯해 지갑, 구두 등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다.

업체측은 이번 동대문점 오픈을 통해 과거 패션 유통의 중심지였던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0년대 후반 밀리오레와두타가 들어서며 전성기를 누린 동대문 상권은 내수 침체와 쇼핑몰 공급 과잉으로 쇠퇴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동대문을 방문하는 유커의 수가 증가하면서 동대문도매시장 에이피엠플레이스(구 라모도)와 현대시티아울렛, 24시간 면세점 두타면세점 등이 잇달아 문을 열며 조금씩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고이비토 관계자는 “과거 짝퉁 명품 대량 유통으로 실추된 동대문의 이미지를 회복한다면 이곳을 찾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증가하여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